리브레 레바논 파운드 암시장 환율과 정보 총정리

리브레

리브레는 레바논에서 사용하는 화폐입니다. 프랑스식 표현을 사용하여 르비르로 표현하지만 영어식 단위를 채용하여 레바논 파운드라고도 부릅니다. 단위는 LL을 사용하며 1,507.50LL / 1US$의 고정환율 방식을 채택 중인데 사실상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 사유로 레바논 내에서도 달러가 많이 사용됩니다.

 

2019년 코로나 19여파로 경제가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2020년 8월 4일 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자 물가가 급등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찾아왔습니다. 고정환율로는 사실상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대부분은 암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리브르에 대한 달러 환율이 최대 8배까지 폭등하기도 하였습니다.

환율

공식적으로 환전할 경우 고정환율 1,507.50리브레 / 1$ 이 적용되지만 암시장에서는 35,600리브레 / 1$의 환율이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리브레 환율	원/리브레	리브레/달러
공식	0.85원	1,507.50 리브레
비공식(암시장)	0.036원	35,600 리브레

현재 리브레는 일부 은행이나 사설 환전소에서만 환전이 가능합니다. 공식 절차를 통해 리브레로 환전을 진행하면 몇십배나 비싼 공식 고정환율로 환전이 진행되어 큰 손해를 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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