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셔틀외교의 문제점과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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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외교 뜻과 유래

셔틀(shuttle)은 '오고 가다', '왕복'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셔틀외교는 중재자 역할을 의미하며 1970년대 초중반 이집트와 시리아, 이스라엘 등 국가들이 갈등을 겪자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여러 나라를 오가며 중재자 역할을 한 것을 두고 '셔틀외교'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외교, 정치 영역 전반에서 여러 세력이 갈등할 경우 제 3자가 오가며 중재하는 것을 두고 '셔틀외교'라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일 셔틀외교

한일 셔틀외교는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합의하면서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두 나라 정상이 상대국을 번갈아 가며 방문해 한일 간 관계를 개선하고 소통을 확대하자는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한일 셔틀외교는 중단되었고 한일간 관게는 다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12년 만에 이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한일 셔틀외교 문제점

  1. 한일 양국 사이에 과거사 갈등과 독도 영유권 문제와 같은 현안은 여전히 존재한다.
  2. 자칫 '퍼주기식 외교'로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
  3. 한일 관계 개선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세력이 존재한다.

한일 셔틀외교가 성과를 내려면?

한일 셔틀외교가 성과를 내려면 위 문제점을 주의하고, 다음과 같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1. 국민이 체감할 경제협력·문화교류를 발굴해야 한다.
  2. 기업들의 공동 투자, 연구개발, 마케팅 협업이나 상호 관광객 방문 활성화를 통해 고용을 증대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다.
  3.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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