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19 비상사태 해제

Premium content

    반응형

    코로나 19 비상사태

    코로나 19는 2020년 1월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며 최소 700만 명의 사망자와 2억 5천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낸 팬데믹이었습니다. WHO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1월 30일 코로나 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선언으로, 이 경계선언이 내려지면 WHO가 질병을 억제할 수 있도록 각종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는데요. 코로나 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개발 및 접종 등 적극적인 대응이 이어졌습니다.

    해제 이유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지정으로부터 3년 4개월이 지난 2023년 5월 5일 WHO는 코로나 19에 대한 비상사태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구 면역력이 향상되었으며 사망률이 감소하여 보건 시스템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는 등 최근 1년 이상 코로나 19 팬데믹이 하향세를 타고있다.
    • 이런 하향추세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나 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계속 진화하고 있지만 현재 유행하고 있는 변이가 중증도 증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 이제 코로나 19는 지속적인 보건 문제다.

    그럼 이제 코로나 19 위협은 끝난 걸까?

    WHO는 비상사태를 해제하며 세계 보건에 대한 코로나 19의 위협이 완전히 끝났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최근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의 지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경계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몇 년 후에는 코로나 19가 독감과 비슷하게 인식되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